서울에 이틀 연속으로 오전주의보가 내려졌다.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을 나타낸다.
/사진=뉴시스 김근수 기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1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서울권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에 이어 이틀째다.
오존주의보는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0ppm 이상이면 내려진다.
최고 농도 측정소는 서초구로 0.1214ppm으로 나타났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질소 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해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또 심하면 호흡 장애까지 초래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어린이와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는 실외 활동 자제를 권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