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캐나다 특사단장으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말레이시아 특사단장으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7월 22일 캐나다와 말레이시아에 특사단이 파견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어 “캐나다 특사단은 김병주 의원, 말레이시아 특사단은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각각 단장을 맡아 상대국 주요 인사를 면담할 것”이라며 “상대국과의 우호 협력 관계 확대에 대한 우리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통령 친서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캐나다 특사단엔 김병주 단장을 포함해 맹성규 민주당 의원과 김주영 민주당 의원이 단원으로 참가한다.
말레이시아 특사단엔 김영춘 단장을 비롯해 남인순 민주당 의원과 윤건영 민주당 의원이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