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주유소 ⓒ연합뉴스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 만에 동반 하락한 뒤 1주일 만에 다시 올랐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휘발유 가격은 1ℓ에 1667.9원으로 전주보다 0.4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ℓ에 0.6원 오른 1530.9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지난주 4주만에 동반 하락했으나 이번주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정유사들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1ℓ에 전주 대비 21.1원 하락한 1597.5원, 경유 공급가는 1.4원 상승한 1468.0원을 기록했다.
이번주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ℓ당 1636.4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678.1원으로 가장 높았다.
상표별 경유 가격은 알뜰주유소가 ℓ당 1498.2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1542.2원을 기록했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판매가격은 ℓ당 1739.1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울산은 ℓ당 1638.6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번주 국내 원유 도입가의 기준물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0.4달러로 0.2달러 내렸다.
두바이유 가격은 통상 2∼3주 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국내 기름값 1주 만에 상승 전환...휘발유 0.4원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