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 사진=피노 홈페이지 캡처 이차전지 소재기업 피노의 전환사채(CB) 투자자가 전환청구권을 행사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피노는 제3회차 CB 700억원 가운데 685억원에 대한 주식 전환청구가 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CB 전환청구로 대규모 자본 확충·부채 감소로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된다.
또한 이차전지 사업 확대를 위한 재무적 여력도 강화된다.
특히 CB 주식 전환으로 이자비용이 감소돼 영업외손익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피노 관계자는 "이번 CB 주식전환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며 본격적인 투자를 통한 성장성 강화의 재무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2026년 이차전지 소재 자체 생산시설 구축과 글로벌 공급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노는 올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약 1317억원의 누적 수주를 기록하며 사업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