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세일보 제작)
건강한 머릿결을 위해서는 몸속에서부터 챙기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영양소가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얇아지거나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음식으로 영양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철분, 지용성 비타민, 비타민 B군이 풍부한 음식을 자주 먹으면 머리카락이 더 빨리,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베리웰헬스는 아래 소개한 식재료를 통해 머리카락을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 등푸른 생선
연어, 고등어, 청어 같은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 단백질, 비타민 D, 비타민 B군, 셀레늄 등이 많이 들어 있다.
이런 영양소는 머리카락이 잘 자라도록 도와주고, 모낭을 보호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한 연구에서는 오메가-3 보충제를 먹은 여성들이 머리카락 빠짐이 줄고, 머리숱이 더 많아졌다는 결과도 나왔다.
◆ 달걀
달걀은 단백질, 비오틴, 철분, 비타민 A와 D, 콜린 등 머리카락에 좋은 성분이 많다.
눈과 피부, 머릿결 건강에 좋은 루테인과 제아잔틴이라는 항산화 물질도 들어 있다.
비타민 D는 노른자에 많기 때문에, 흰자만 먹으면 이런 효과를 못 볼 수도 있다.
◆ 진한 잎채소
시금치, 케일, 루꼴라 같은 진한 잎채소에는 비타민 B군, 비타민 C, 엽산, 철분, 항산화제가 들어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이런 채소를 자주 먹는 지중해식 식단은 머리카락 빠짐을 줄이고 성장을 도울 수 있다고 한다.
◆ 견과류와 씨앗류
아몬드, 해바라기씨, 호박씨 같은 견과류와 씨앗류에는 비타민 E, 비타민 B군, 아연, 건강한 지방이 풍부하다.
아몬드 23알에는 하루 필요량의 절반 정도 되는 비타민 E가 들어 있고, 이 비타민은 머리카락을 만드는 세포를 보호해 준다.
◆ 고구마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이 많고, 이 성분은 몸 안에서 비타민 A로 바뀐다.
비타민 A는 두피에서 나오는 피지를 조절해 머릿결을 부드럽게 유지해 준다.
다만, 너무 많이 먹으면 머리카락이 빠질 수도 있으니 적당히 먹는 게 좋다.
◆ 베리류
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 같은 베리류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이 성분은 세포를 보호하고,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와 두피를 건강하게 해준다.
딸기 한 컵에는 하루 필요량을 넘는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 아보카도
아보카도에는 비타민 E, 엽산, 마그네슘, 나이아신,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특히 엽산은 머리카락 세포가 자라는 데 필요하다.
아보카도 하나에 엽산이 약 163마이크로그램 들어 있다.
◆ 굴
굴은 아연이 많은 음식이다.
아연은 머리카락이 자라는 주기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며, 부족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중간 크기 굴 2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아연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몸에 해로울 수 있다.
◆ 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에는 단백질과 철분이 많이 들어 있다.
이 두 가지는 머리카락이 자라는 데 중요한 영양소다.
특히 소고기에는 몸에서 흡수가 잘 되는 철분이 많다.
다만, 붉은 고기를 너무 자주 먹으면 심장 건강에 안 좋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콩류
병아리콩, 렌틸콩, 검은콩, 완두콩 같은 콩류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엽산도 많이 들어 있다.
채식을 하거나 고기를 잘 안 먹는 사람들에게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다.
◆ 파프리카
빨강, 노랑, 초록 등 다양한 색의 파프리카에는 비타민 C, 비타민 A, 비오틴이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머리카락이 잘 자라고, 두피가 건강해지는 데 도움을 준다.
◆ 메밀
메밀은 곡물이 아니라 씨앗으로, 철분, 아연, 마그네슘, 비타민 E, 비타민 B군이 많이 들어 있다.
실리카라는 미량 원소도 포함되어 있는데, 머리카락을 두껍게 하고 빠지는 것을 막아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요거트
요거트에는 단백질, 비타민 B군, 셀레늄, 비타민 D 등이 들어 있어 머리카락에 좋다.
특히 그릭 요거트는 단백질이 일반 요거트보다 2배 이상 많아, 머리카락이 자라는 데 더 도움이 된다.
머리카락이 쑥쑥 자라는 음식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