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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정광호 기자]
월요일인 오늘 날씨는 닷새간의 장마가 끝난 뒤 다시 폭염이 시작되겠다.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전국 곳곳에는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기상청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5∼20mm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 내륙, 충청권 내륙, 전라권 내륙, 경북 내륙, 경남 내륙에 5~60mm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경기 남부와 충남권, 전라권, 경북권(대구), 경남권(창원·김해), 강원 동해안,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낮 최고기온은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4도, 청주 34도, 대전 32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여름철 필수품 선글라스...올바른 선택법
한편 다시 폭염이 시작되면서 자외선에 대한 대비가 중요해졌다.
특히 피부와 눈 건강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은 일광화상과 피부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와 눈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외선이 강한 날 외출을 피하는 것이다.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씨에는 수십 분에서 1시간 이내에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외출을 삼가야 한다.
그럼에도 외출을 해야 한다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선글라스는 100%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흰색과 검은색이 조합된 선글라스가 좋다.
흰색은 태양 빛을 반사하고 검은색은 바닥에서 반사되는 자외선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선글라스를 차 안에 두고 내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차 안에 두면 렌즈 코팅막에 균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날씨] 낮 최고 34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