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 류지윤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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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날 늦은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엔 전남, 오후부터는 그 밖의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밤부터는 강원 남부, 충남 남부, 충북 지역에도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3일 새벽 또는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경기 동부와 강원 중‧북부에도 3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 비가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7도 ▲제주 17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해상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 해역에 짙은 안개가 끼는 가운데, 제주도에는 시속 55㎞ 내외(산지 기준 최대 70㎞)의 강풍이 불 가능성이 있어 선박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으나, 서울과 경기 남부 지역은 오전 한때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고 예보됐다.
[내일날씨] 대선 전날, 전국 곳곳 흐리고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