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제도인 ‘노란우산’을 더욱 많이 알리기 위해 ‘2026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노란우산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2007년부터 도입된 퇴직금 제도다.
퇴직금이 없는 소기업·소상공인이 매월 일정액을 내면 폐업 등에 따른 공제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노란우산 가입자라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돼 매년 높은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가 직접 경험한 소상공인의 삶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서류심사 후 카메라 테스트, 최종 심사를 거쳐 총 20명을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7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9월 초 서류심사 및 카메라 테스트를 거쳐 9월 말 최종 무대 심사가 진행된다.
선발된 모델에게는 연예인 홍보대사와 함께 △2026년 노란우산 TV광고 촬영 △디지털 홍보 콘텐츠 제작 △행사·공연 등 다양한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노란우산 가입 고객이 홍보모델이 되면 연예인 모델에 비해 더 친숙한 이미지로 소상공인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다양한 업종에 실제로 종사하는 노란우산 가입자가 직접 TV 광고 및 온라인 콘텐츠에 출연해 노란우산 가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는 것이 다수 시청자 의견이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노란우산이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서 고객들이 폐업이나 노후 등에 든든히 대비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 ‘노란우산’ 일반인 홍보모델 선발…가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