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photo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인사혁신처장에 최동석 현 최동석인사조직연구소 소장, 새만금개발청 청장에 김의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내용의 차관급 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유홍준 명지대 교수를 임명했다.
최동석 신임 인사혁신처장은 강원 원주 출신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한국은행 인사조직개혁팀장, 교보생명보험 인사조직담당 부사장 등을 거쳤다.
이에 대해 한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두 분(김의겸, 최동석)은 제가 법무부장관 당시 저를 상대로 '청담동 첼리스트 술자리 가짜뉴스'를 유포했던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는 "그 가짜뉴스는 허무맹랑한 거짓임이 이미 드러나 김의겸 전 의원 등이 기소되어 재판 중"이라며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제기하는 김 전 의원에게 '저는 다 걸테니 당신은 뭘 걸거냐'고 했더니 김 전 의원은 꼬리를 내렸었다"고 했다.
또한 한 전 대표는 "인사를 담당하는 중책인 자리에 임명된 최동석씨는 과거 '강진구 기자의 이 보도를 듣는 순간, 직감적으로 윤석열과 한동훈이 김앤장 변호사들과 술집에서 첼리스트의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는 것이 사실이라는 점을 확신했다.
사람들은 한 점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어떻게 아느냐고 묻는데, 윤석열과 한동훈의 과거 행적을 안다면 그렇게 확신할 수 있다.
인간의 과거행적을 조사하고 분석해보는 것은 그래서 중요하다'고 본인 유튜브 채널 등에서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분 말씀대로 인간의 과거 행적을 조사하고 분석해 보는 것은 중요한데, 이런 황당한 행적과 생각을 가진 분이 이 정부의 인사를 책임지면 그 인사가 제대로 될 리가 있겠느냐. 이 정부의 성공을 위한다면 재고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김의겸 새만금청장 임명에 한동훈 "가짜뉴스 유포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