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서울 도로 한복판에서 현대미술 전시회가 열렸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7월 1일부터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노량진 구간에 신설된 디지털존을 통해 2025 캠페인 '지금 여기, 국립현대미술관(MMCA Here and Now)'을 선보이고 있다.
디지털존에는 여의도 진입 전후로 대형 전광판 6기가 설치됐다.
서울시내 대로 중 교통량이 가장 많은 올림픽대로에서 하루 평균 약 24만대의 운전자가 예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첫 콘텐츠는 사전 대국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 미술관 소장품이다.
장욱진, 서세옥, 김상유, 황규백, 이제창, 주경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걸렸다.
지난 7월 15일 오후 4시 여의도~노량진 구간 전광판에 미술 작품이 송출되고 있는 모습. 전광판이 늘어선 도로를 따라 차량들이 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