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거북섬 일대 해양레저복합단지 내 웨이브파크 전경. photo 이건송 영상미디어 기자
시화호 조성으로 생긴 간석지 위에 만든 인공섬인 거북섬이 6·3대선판 논란의 중심에 올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거북섬 '웨이브파크 유치' 발언을 두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측이 '분양 사기꾼' '유령섬 전락' 등 공세로 맞받아치면서 정쟁 확산의 도구가 되기도 했다.
현재 거북섬의 공실률은 약 87%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북섬 상인들은 부실한 수요 예측과 정책 실패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국가 주도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책임 있는 해법 제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선 국면에도 등장한 텅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