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신청 기간을 앞두고 지난 13일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쿠폰 사용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뉴스1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50만원을 지급하는 소비쿠폰 신청이 내일(21)부터 시작된다.
20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1차 신청 접수는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전 국민 대상으로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소득 하위 90%를 지원하는 2차 접수는 9월 22일 시작된다.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내국인이 포함된 주민등록표에 등재돼 있고 건강보험이나 의료보험 등에 가입된 이들은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다.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F-6), 난민인정자(F-2-4) 가운데 건강보험이나 의료보험 등에 가입한 이들 역시 소비쿠폰 지급 대상이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영주권자는 15만4038명, 결혼이민자는 18만4165명, 난민 인정자는 159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