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광장과 민주주의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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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깨어있는시민문화체험전시관, ‘광장과 민주주의’ 사진전
ⓒ 노무현재단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깨어있는시민문화체험전시관은 5월 말부터 9월 7일까지 '광장과 민주주의' 사진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의 구호이자 고인의 어록인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전시관은 "이번 전시는 지난 12·3 계엄과 탄핵 정국 속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빛의 광장을 지켜낸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그림이 전시된다"라고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는 송승현 민주노총 <노동과세계> 기자, 정운 사진작가, 황일수 녹색연합 활동가, 허란 사진작가 등 내란청산사회대개혁비상행동 소속 활동가들의 사진 4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또 폭설과 추위 속에서 은박 담요를 덮고 밤샘 시위를 펼쳤던 이른바 키세스단의 모습을 매화로 표현한 이동원 작가의 '키세스 설매'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차성수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2·3 비상계엄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기이기도 했지만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한 깨어있는 시민을 기념할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은 2022년 9월 정식 개관했고, 노무현재단이 수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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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깨어있는시민문화체험전시관, ‘광장과 민주주의’ 사진전
ⓒ 노무현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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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깨어있는시민문화체험전시관, ‘광장과 민주주의’ 사진전
ⓒ 노무현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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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깨어있는시민문화체험전시관, ‘광장과 민주주의’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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