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한 30년, 앞으로도 사랑의 보금자리 역할 할 것”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들어선 ‘평택고덕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교회 제공
수도권 최남단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새 성전이 세워졌다.
7월 17일 준공된 ‘평택고덕 하나님의 교회’로, 앞서 설립된 ‘평택 하나님의 교회’, ‘평택소사벌 하나님의 교회’ 등에 이은 평택의 네 번째 교회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연면적 4295.25㎡, 대지면적 2000.1㎡인 이 교회는 연회색 대리석과 파란색 유리창으로 마감돼 밝은 분위기를 풍긴다.
내부에는 대예배실과 소예배실을 중심으로 시청각실, 교육실, 접견실, 식당 등이 골고루 배치돼 있다.
예배 등 신앙을 위한 공간이면서 동시에 전시회, 연주회, 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나눔의 장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30년간 이어온 나눔과 봉사 활동 하나님의 교회 신자와 이웃 등 60여 명이 경기 평택시에서 배수구에 가득찬 낙엽과 쓰레기를 제거하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마철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이다.
하나님의 교회 제공 평택고덕 하나님의 교회는 도시 중앙부에 위치해 업무와 관광차 평택을 찾은 내·외국인 신자들이 방문하기 쉽다.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군 해외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 산업단지, 중국 및 동남아 교역의 관문인 평택항과 근접해 있다.
4차 산업 중심지로 기틀을 잡고 있는 고덕국제신도시 내에는 평택시청, 평택시의회, 평택북부경찰서 등 행정시설과 평택아트센터, 평택박물관 같은 문화시설이 이전, 신축된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평택고덕 하나님의 교회는) 신성장 핵심 거점 도시로 손꼽히는 평택에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교회가 될 것”이라며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진리의 전당으로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평택에서 30년째 나눔과 봉사를 펼쳐왔으며, 주한미군 등 다국적 신자들이 이에 동참했다.
평소 지구환경정화운동을 통해 시내 각지를 쾌적하게 만들었고, 여름철과 겨울철에는 빗물 배수구 정비와 제설작업으로 지역사회 통행 안전에 힘썼다.
인근 지역 교회들과 함께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진행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했다.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품어온 이 교회에 국회의원, 경기도의회의장, 평택시의회의장,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장 등이 상을 수여한 바 있다.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 회원들이 경기 평택 이충레포츠공원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주한미군 회원들도 깨끗한 거리를 만드는 봉사에 동참했다.
하나님의 교회 제공 한편 하나님의 교회 새 성전 설립 소식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달 경남 밀양과 경기 의왕의 새 성전이 입주를 마쳤다.
인천 송도와 경기 용인 신봉동, 세종 집현동 소재 교회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올해 초에는 부산강서, 울산북구, 울산범서, 양산사송 하나님의 교회가, 3월에는 화성남양 하나님의 교회가 헌당식을 열었다.
이 외에도 30여 곳에서 헌당식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설립 60주년을 맞은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800여 지역에 있다.
392만 명의 신자가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환경정화, 헌혈, 재난구호, 교육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3만1100회 이상 펼쳤다.
이에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 훈장과 국가 최고환경상 등 5200회가 넘는 상을 받았다.
하나님의 교회,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새 성전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