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브리핑 Up & Down]
LG AI연구원은 7월 15일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다.
LG 제공
★ LG그룹,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공개
LG AI연구원이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7월 15일 공개했다.
하이브리드 AI는 단순 지시 이행에 뛰어난 거대언어모델(LLM)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결합한 형태다.
LG에 앞서 이를 공개한 기업은 미국 앤트로픽과 중국 알리바바 정도밖에 없다.
엑사원 4.0은 32B(매개변수 320억 개) 크기 전문가 모델과 1.2B(매개변수 12억 개) 크기 온디바이스 모델 두 종류이며, 전문가 모델은 의사·치과의사 등 6종의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해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입증했다.
★ CJ, 부실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과징금 65억 원
CJ그룹이 파생상품을 이용해 부실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것이 적발돼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CJ, CJ대한통운, CJ CGV, CJ포디플렉스(4DX)에 과징금 총 65억4100만 원을 부과했다고 7월 16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부당 지원이 이뤄진 2015년 당시 CJ건설(현 CJ대한통운)은 5년 연속 당기순손실 총 980억 원, 시뮬라인(현 CJ포디플렉스)은 3년 연속 당기순손실 총 78억 원을 기록해 자본잠식 상태였다.
★ 공정위, 두산·DB ‘하도급 갑질’ 제재 착수
공정위가 두산과 DB그룹 내 시스템통합(SI) 부문의 하도급 갑질 의혹 관련 제재에 착수했다.
최근 공정위는 두산과 DB Inc.의 하도급법 위반 혐의를 담은 심사보고서를 각 사로 발송했다.
심사보고서는 검찰 공소장 격으로, 이들 업체는 중소기업에 소프트웨어 관련 용역을 위탁하면서 계약서를 발급하지 않거나 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등의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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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