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브리핑 Up & Down]
서울 강서구 대방건설 사옥. 뉴스1
★ 검찰, ‘가족 계열사에 공공택지 전매 혐의’ 대방건설 회장 기소
구교운 대방건설그룹 회장이 계열사를 동원해 알짜 택지를 확보한 뒤 가족 운영 회사에 몰아준 혐의로 5월 26일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2014∼2020년 다수 계열사를 동원해 낙찰 가능성을 높이는 이른바 ‘벌떼 입찰’로 공공택지 6곳을 확보했다.
이들 택지는 구 회장 사위가 운영하는 대방산업개발 등에 전매됐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행위를 부당 지원으로 보고 과징금 부과와 더불어 대방건설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 하이브, 중국 텐센트에 SM 지분 전량 매각 하이브가 보유 중인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전량(221만2237주·9.38%)을 중국 텐센트뮤직에 매각한다고 5월 27일 공시했다.
가격은 주당 11만 원으로, 총 2433억여 원 규모다.
거래는 5월 30일 장 마감 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3년 SM 인수전에 뛰어들며 지분을 대량매입한 하이브는 이번 거래로 SM 투자에 마침표를 찍었다.
텐센트는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41%)에 이어 SM 2대 주주가 된다.
★ 롯데카드 재매각 추진에 시장 반응 시큰둥 신용판매액 기준 업계 5위에 해당하는 롯데카드가 매물로 나왔지만 매각 전망은 밝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 지분 59.83%를 보유한 최대주주 MBK파트너스는 5월 초 금융지주사 등 주요 인수 후보군 8곳에 회사소개서(티저레터)를 배포했다.
그러나 5월 말 기준 인수 의향을 밝힌 기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MBK파트너스는 2022년 한 차례 롯데카드 매각을 추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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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가족 계열사에 공공택지 전매 혐의’ 대방건설 회장 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