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충북지역 고용률과 실업률이 전국 최상위 수준을 기록했다.
20일 통계청의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고용률은 전국 평균(70.3%)보다 3.2% 포인트(p) 높은 73.5%로, 전국 2위다.
실업률은 전국 평균(2.8%)보다 1.2%p 낮은 1.6%로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2024 충청북도 취업박람회 모습. [사진=아이뉴스24 DB] 청년과 중장년층의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모두 쪼그라들었다.
충북지역 15∼29세 실업률은 6.6%에서 5.6%로, 30∼59세는 1.3%에서 1.1%로 줄었다.
도는 이러한 고용지표 개선을 도시근로자와 도시농부 등 충북형 일자리 정책사업의 성과로 분석했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한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는 등 지속 가능한 고용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북 고용률 73.5%·실업률 1.6%…“전국 최상위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