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9일부터 이틀간 대구 폴리텍대학서 성료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과 공동 주최한 2025 WCRC 물류로봇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대구광역시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2025 WCRC 물류로봇 경진대회를 공동 주최했다.
[사진=쿠팡]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대구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열린 물류로봇 경진대회에는 전국 고등학교 및 대학교 학생 등 100여 팀이 참여했다.
대회는 실제 물류산업 현장을 반영한 두 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참가팀은 첫째 날 '분류 물류로봇' 부문에서 컴퓨터비전 기반 색상 및 순서 인식을 통한 자동 분류 미션을, 둘째 날 '이송 물류로봇' 부문에서는 RFID 정보를 활용한 지능형 이송 미션을 각각 수행했다.
각 부문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사장상 등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수상팀에게는 세계 최대 로봇대회인 'Robogames'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번 대회는 CFS가 주최로 참여한 첫 물류로봇 경진대회다.
입상자들에게는 자사 입사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특전이 제공된다.
CFS는 물류로봇 분야의 인공지능(AI) 기술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실제 쿠팡에서 AI 물류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폐회식에서 "이 자리에 있는 학생들이 미래 물류산업 핵심 인재가 되리라 확신한다"며 "이번 대회 입상자들이 쿠팡의 AI와 물류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채용 과정에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I 물류혁신 이끌 인재 키운다"…쿠팡, 물류로봇 경진대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