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큐레이터 선발…콘텐츠 제작·마케팅 지원 전면
로컬 상점·콘텐츠 융합 성공 모델, 동부권 확산 추진
경기 콘텐츠진흥원이 최근 남양주 동화컬처빌리지에서 '동부 브랜드 대표 상점 발굴 및 지역특화 콘텐츠 마케팅 유통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이 추진하는 '동부 브랜드 대표 상점 발굴 및 지역특화 콘텐츠 마케팅 유통지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경콘진은 지난 14일부터 2박 3일간 남양주 동화컬처빌리지에서 8개 시·군(가평, 광주, 구리, 남양주, 양평, 여주, 이천, 하남)을 대상으로 로컬 큐레이터 워크숍을 개최해 지역 대표 상점 선발을 위한 첫 단계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9대1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명의 로컬 큐레이터는 앞으로 각 시·군 대표 상점 선정과 더불어 △홍보 콘텐츠 제작·배포 △영상·출판물 기획 △상점 홍보물 제작 등 상점 마케팅 전반을 지원한다.
이번 워크숍은 '성수교과서' 프로젝트로 알려진 박진우(제레박)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총괄을 맡아 큐레이터의 현장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이 사업은 지역 홍보 담당자와 인플루언서의 높은 관심 속에 시작했으며, 경콘진은 향후 동부권 8개 시·군을 중심으로 지역특화 상점 마케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경콘진 관계자는 “로컬 큐레이터가 주도하는 이번 사업이 자생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로컬 비즈니스 성공모델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큐레이터와 상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콘진, 동부 8개 시·군 대표 상점 발굴·콘텐츠 마케팅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