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한국전력공사 강소특구육성사업단과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첨단강의실에서 전남 나주 강소특구 소재 에너지 혁신기업들의 투자유치(IR)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29일 한국전력공사 강소특구육성사업단(단장 오창수)과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 고성석)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첨단강의실에서 전남나주 강소특구 소재 에너지 혁신기업들의 투자유치(IR) 행사를 개최했다.
이어 글로벌 투자사와 협력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남 나주 강소특구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IR 발표에 참여한 기업 6개사 모두 전남 나주 강소특구에 위치한 에너지 혁신기업들이다.
△렉스이노베이션은 분산 재생 에너지 플랫폼 △메타파스는 드론 활용 태양광 설비 관리 △이에스티솔루션은 수전해 및 수소연료전지 소재 개발 △에코모션은 소수력 기반 클린에너지 플랫폼, △에이케이파워는 이차전지 배터리 패킹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넷은 빌딩일체형 태양광에너지 플랫폼을 제공하는 아이템으로 전 세계적인 RE100(재생에너지 100%) 수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데 유용한 기술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6개사의 발표를 듣고 IR 가능성을 점검하고 1:1 밋업으로 투자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 투자사로는 국내 대표적인 기후테크 및 지속 가능성 분야 투자사인 △소풍벤처스 △MYSC, 지역 기반 에너지기업 투자를 모색하고 있는 △인라이트벤처스 △전남창업기술지주가 참여했고 해외 기반 글로벌 투자사인 △AGCC △심산 벤처스(SimSan Ventures)도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신재관 심산 벤처스 코리아 심사역, 오창수 한국전력공사 강소특구육성사업단 단장, 앨버트 샤피브 AGCC 코리아 글로벌 투자본부장(왼쪽부터)이 지난달 29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첨단강의실에서 전남 나주 강소특구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는 한국전력공사 강소특구육성사업단과 AGCC 코리아(대표 전정현), 심산 벤처스(대표 이승화)가 참석했다.
AGCC는 두바이에 본사가 있는 글로벌 투자사로 아랍에미리트를 기반으로 중동과 동남아시아 지역 등, 심산 벤처스는 영국 런던에 본사가 있으며 유럽과 인도를 포함한 서아시아 등의 지역에 진출하고자 하는 에너지 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 나주 강소특구는 전국 최초 공기업형 강소연구개발특구로서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전력이 위치한 빛가람 혁신 도시를 기술사업화지구로 육성하고, 한국에너지공대와 일대를 기술이전 확산지구로 조성, 나주 혁신산업단지와 에너지 기반 혁신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전남대기술지주회사는 2년째 전남 나주 강소특구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역 거점 국립대학의 역량을 십분 활용해 '혁신 네트워크' 사업 주관기관으로 기업들의 지속 성장을 위한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투자연계, 글로벌 진출 등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창수 한국전력공사 강소특구육성사업단 단장은 “나주강소특구 에너지 혁신 스타트업의 IR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유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함께 협약을 체결한 글로벌 투자사들과 협력해 더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 나주 강소특구 에너지 혁신기업 IR 개최…글로벌 진출 업무협약도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