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6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 수석은 “이 대통령은 그동안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며 “전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과 만나서도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는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뜻을 존중해 조속히 후속 조치를 진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