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꾸밀텐데' 영상 공개되자
누리꾼들 "눈탱이 맞은 것 같다"
사진=성시경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가수 성시경이 피부 시술을 하는 모습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나치게 비싼 비용을 내도록 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성시경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부 시술을 받는 영상(꾸밀텐데)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20일 오후 현재 조회수 20만회를 넘어섰다.

영상을 보면 성시경은 일본 앨범 재킷 사진 촬영을 앞두고 피부 관리를 받기 위해 지인의 병원을 찾았다.

그는 "도대체 울쎄라, 써마지, 리쥬란이 뭐길래 왜 이렇게 비싸고, 왜 병원마다 가격이 다른지 설명을 듣고 그 중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시술을 받아보겠다"고 했다.

성시경은 병원에서 상담을 마친 다음 계산을 하는 과정에서 뒷걸음질을 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병원 관계자가 시술 비용으로 726만원을 제시한 것.
성시경은 지인에게 "옛날에도 많이 막 해주고 했으니까 돈을 내야지"라며 "안 예뻐지기만 해"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이어 울쎄라 300샷, 써마지 600샷, 리주란 6cc 시술을 받았다.

영상만 보면 문제될 것이 없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비싸다"는 반응을 보였다.

자신이 미용의원 개원의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은 "눈탱이 맞은 것 같다.
 물론 비급여라 가격 책정은 병원 마음이긴 하지만 은연중에 다른 병원들은 실력이 없고 사기 쳐서 싼 것처럼 말하는 게 굉장히 기분이 안 좋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병원) 홈페이지에 의사 약력 하나도 없이 10년차 원장은 뭔가"라며 "피부과 전문의도 아닌 의원인데 저 가격에 신기하다"고 꼬집었다.

이 외에도 "울쎄라, 써마지, 리쥬란 전부 너무 비싸다", "강남 유명 피부과도 저 가격 아니다"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