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를 끊을 정도로 불편한 사람
[서울경제]
‘손절미’는 관계를 끊고 싶을 정도로 불편하거나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을 재치 있게 표현한 말이다.
단순히 관계를 끊고 싶은 사람을 넘어 감정적 피로를 유발하는 사람을 풍자적으로 표현하는 데도 사용된다.
감정 소모 없이 자신을 보호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예를 들어 “걔는 자기밖에 몰라. 완전 손절미야”와 같이 표현할 수 있다.
관계를 끊는다는 의미의 ‘손절하다’에서 파생했으며 ‘인절미’처럼 발음을 재치 있게 변형해 유머를 더했다.
MZ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퍼졌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커뮤니티에서 자주 사용된다.
최근에는 사람 자체나 사람의 특정 행위를 넘어 어떤 서비스에 대한 불만스러운 점을 나타낼 때도 자주 사용되고 있다.
[신조어 사전] 손절미